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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원희룡도정 '학자금대출' 어려움 제주청년 신용회복 '지원나서다'
8일 한국장학재단과 협약 부실채무자 등록 34세까지
2018년 03월 08일 (목) 강삼 편집국장 webmaster@jtnews.or.kr

제주도가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 청년 신용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과 업무협약을 체결, 도내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에 나섰다.

   
원희룡 도정출범 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액을 50% 수준에서 100%까지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대학교 재학생에서 대학원생, 휴학생,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확대한데 이어 부실채무자로 등록된 청년들의 신용 회복 지원에도 나선 것이다.

올해 1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학자금 대출 부실채무자로 등록된 만 34세 이하 제주지역 청년들은 155명이다.

경제 사정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학자금 대출액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부실채무자로 등록된 청년들이다.

도는 이들의 신용 능력을 회복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부실채무자 지원금과 신용회복에 나산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실채무자의 지원 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하고 제주도가 대출원금·이자·연체이자의 분할상환약정에 따른 최초 납입금을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부실채무자 등록을 해제하는 절차가 추진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중인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학자금 대출 채무자.

도에서는 협약 이후 지원 일정을 구체화한 뒤, 부실채무자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작년까지 도내 학생들에게 총 9억5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원 지사는 “제주도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에 이어 지난해에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1만6천여 명의 청년에게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시켜 왔다”면서 “이번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청년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와 희망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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