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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제주지역 32년만의 나흘째 폭설...'雪國' 변모 '제주섬' 고립화 가속
6일 도-제주기상청 한라산 중산간 제주동부 폭설경보 풍랑주의보
2018년 02월 06일 (화) 강삼 편집국장 webmaster@jtnews.or.kr

지난주 토요일부터 제주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일요일과 월요일을 지나면서 폭설로 변해 제주전지역을 폭설주의보 속에 몰아 넣었다.

그러나 이것도 사흘째인 5일까지.

32년만의 나흘째 폭설로 제주도가 설국으로 변하면서 시베리아화 하고 있다.

이미 한라산을 통과하는 도로는 통행이 전면금지되고 있으며 중산간마을은 고립화 되고 있다.

제주공항도 6일 상오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임시폐쇄의 길로 들어섰다.


이러한 가운데 '입춘한파'로 이어진 날씨는 폭설 나흘 째인 6일 상오 9시부터 제주산간과 중산간, 제주동부지역 폭설주의보가 경보로 대체되는 시각과 함께 제주시내 간선도로마저 눈이 쌓여 노선버슫외에는 차량통행이 뜸해지기 시작했다.

하오 1시현재 제주시내는 눈앞을 기릴 수 없을 정도의 폭설로 인적마저 거의 끊겼다.

폭설 사흘째인 5일까지만 해도 낮 시간동안은 눈발이 오락가락하면서 차량통행이 많은 간선도로인 경우 월동장구 없이도 운행이 가능했으나 폭설 나흘째인 6일 상오부터는 이 마저도 불가능할 정도로 쉴새없는 함박눈으로 눈이 쌓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기상청은 제주동부와 산간지역 폭설주의보를 이날 상오 10사 경보로 대체하면서 수요일인 7일까지 제주산간지역에 30cm이상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날 상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제주 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6일 상오 10시부로 제주 동부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부서에 재난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도 전 공무원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도민들에게는 쌓여가는 적설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기상특보 상황)
   - 대설경보(제주 산간, 동부), 대설주의보(제주북부, 추자)
   - 풍랑주의보(제주전해상(남부연안, 남동연안제외), 남해서부서쪽먼바다)
  ※ (누적 적설 현황 07시현재) : 어리목 99.5㎝, 아라40.0㎝, 유수암 19.5㎝, 성산 10.5㎝, 제주 6.0㎝, 추자 2.0㎝, 서귀포 0.5㎝
  ※ (예상적설 7일아침까지) : 제주(해안제외) 10~30㎝, 제주해안1~5㎝

도 는 대설관련 1차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논의된 대중교통 만차에 대비, 전세버스와 예비차량 18대를 증차, 투입키로 비상조치 했다.

이외 공항체류객 지원 등에 대한 대처와 함께, 도로관리청별로 제설계획에 따라 유니목 등 제설장비 27대를 동원하는 한편 인력 75명 및 마을별 지역자율방재단 등 332명을 투입, 교통두절 및 도민들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5일까지 제주중산간 적설량 2-30cm가 6일 폭설로 다시 10-20cm가 더 쌓일 것을로 예견, 마을고립화 방지에 나서고 있다.

도는 이와함께 수도관 동파및 가정수도 동파에도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에게 재난문자서비스를 이용, 기상특보상황을 긴급 전파하여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주도록 당부하는 한편,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추가 폭설로 비닐하우스 붕괴, 한파에 따른 수도시설 동파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우스 지붕 눈 쓸기, 수도 계량기 보온조치 등을 할 있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7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다고 통보하고 있다.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눈 구름대가 산발적으로 발달하고 있어 눈이 내리는 지역이나 내리는 강도가 다르게 나타나겠고, 대설 및 풍랑으로 인해 항공 및 해상교통에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주공항과 해상교통등도 폭설과 풍랑주의보등으로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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