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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말 제주경제 '보합세' 제주돼지고기 육지돼지고기 '격차감소'문제
한국은행 제주본부 11월-12월중순 도내 50개업체 기관 모니터링 결과 지적
2017년 12월 26일 (화) 강삼 편집국장 webmaster@jtnews.or.kr

올해 11월부터 12월중순까지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도내 50여개 업체와 유관기관을 모니터링, 지역 경제동향을 파악한 결과 제주지역경제는 지난분기와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분야와 수요, 고용, 기업자금사정등을 모니터링 한 결과 서비스업인 렌터카, 전세버스, 골프장및 보건 복지 분야는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 숙박업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부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농산물도 보합수준이며 축산물생산은 중가, 수산물은 감소했다.

믐료제품은 소폭증가했으며 소비변에서는 음식료품 소비 증가, 보건의료및 택배등 서비스업은 확대됐으나 화장품과 의류, 잡화및 가전제품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비-건설투자에서 설비는 보합, 건설은 민간부문 중심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기업자금사정은 지난분기 보다 소폭 악화됐다.

이런 가운데 제주산돼지고기와 육지부 돼지고기 가격격차가 줄어 들고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 2월4일 전염병 유입차단을 위해 육지부돼지고기 반입금지가 지난 10월10일 재개되면서 이같은 현상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 제주본부는 돼지고기 경락가 모니터링에서 육지부 돼지고기 반입 이툴후인 10월12일 경락가는 kg당 5887원이었으나 육지부돼지고기 반입금지 해제 후인 12월13일 경락가는 4805원으로 무려 18.3%인 1082원이 하락하면서 전국 돼지고기 가격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일부 양돈농가의 분뇨 불법투기등으로 양돈산업 보호 재검토 여론과 정책과 이같은 돼지고기 격차 축소등 양돈산업 성장세가 둔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2016년 도내 양돈산업은 총매출액과 농가당 매출액에서 각각 10년전에 비해 97%, 64%증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반입물량이 확대될 경우 지역 양돈농가의 채산성이 악회되고 돼지고기 브랜드가치 저하, 전염병 유입등의 문제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대책으로 한은 제주본부는 도내 음식점을 중심으로 '제주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살아있는 돼지 반입은 여전히 금지, 전염병 유입우려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한은 제주본부는 도내 수출기업 8개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제조업 수출전망에서 이들 중 75%가 올해보다 수출이 증가 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머지 25%의 기업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했다.

이들중 수출증가에서는 절반이 10%초과 수출을 응답했으며 5%이하, 5-10%증가 예상업체는 1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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