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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관광객-유입인구-물소비증가 기후변화등 '물절약 방안' 정책 추진
도 상하수도본부 관광-숙박업소등 다량 물소비업체 절수기설치 의무화
2017년 09월 29일 (금) 강삼 편집국장 webmaster@jtnews.or.kr

관광객증가와 외지인 인구유입으로 정착민 증가와 함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강수량 감소등 식수등 용수수요량이 급증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 물절약 정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29일 도는 절수기기, 빗물이용시설 설치 등 물 절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지속적 인구증가로 용수수요량이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제주지역 하절기 강우일수가 점차 감소, 어승생 제1, 2저수지 취수원인 Y계곡 용출량 급감하고 있다는 것.

또한 지하수위 하강 등 용수 생산량이 급격한 감소로 인해 상수도 사용량이 집중되는 하절기와 성수기에 원활한 용수공급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승생 수원지에 대한 수자원전문가에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어승생 제2저수지 저수량 부족원인은 취수원과 관련된 강우관측소의 최근 5년간(‘12~’16년) 강우량을 분석, 평균강우량 대비 38.3~42.6% 감소, 저수량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승생 제1, 2저수지는 취수원의 유량을 도수로를 통해 단순히 저류(저장)하는 곳이며, 최대 취수가능량은 목표를 상회하고 있고, 제2저수지의 누수 발생을 조사하기 위해 24시간 조사 결과 표면차수벽은 누수가 발생할 정도의 균열이나 안전상의 문제점은 없으며, 댐 또한 과도한 침한 변형이 없고 전반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어승생 제1저수지 활용계획 수립을 위해 1971년에 준공, 운영해온 현재 제1저수지는 노후 시설물(저수지 법면)과 퇴적토로 인해 저수용량 10만㎥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데 2019년까지 시설물 보수․보강과 준설을 실시, 재사용하는 한편 대체 취수원 개발을 심도있게 검토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따라서 도 상하수도 본부는 물 절약 종합대책을 생산과정, 공급과정, 수요과정 등 3단계로 나누어 정책과제로 설정했다.

생산과정은 장래 용수수요량의 정확한 예측을 통한 적정 공급계획을 수립하여 어승생 제1, 2수원지 급수구역에 대한 보조 취수원 7공(5,500㎥/일)을 2019년까지 개발하여 어승생 제1, 2저수지 용수량 부족 시 보조 지하수를 이용하여 중산간 지역에 용수공급으로 격일제급수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공급과정은 유수율 제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5년 까지 3천9백34억원을 투자, 전국 평균 유수율 83%까지 향상을 목표로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추진하고, 중수도 및 빗물이용시설 도입을 통한 재이용 증대로 지하수 사용량을 절감하고, 적정 유량계(계량기) 설치를 통해 불감수량 및 측정오차를 최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유수율 제고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 등을 위해 대중앙 절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수요과정은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보급을 확대하여 2001년 9월 28일 이전 가구의 60%이상 절수기기 설치를 목표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2018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으로 2030년부터 1일 9,429톤을 절감하고, 기후변화와 가뭄 등으로 인해 급수불량지역 해소를 위해 건축물에 저수조 설치 등을 건축주에게 권고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수도급수조례 시행규칙’제16조에 따라 흡수정 등(저수조 시설 등)의 장치 설치 – 3층 이상 다가구주택이나 공동주택 등 기후변화와 가뭄 등에 대비한 물 절약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수돗물을 조금만 열고 사용하기, 세면과 양치질 등은 수돗물을 받아서 하기, 세탁기 이용 시 물 양 조절·세탁물은 모아서  하기, 세대별 양변기와 수도꼭지는 절수형제품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 물 절약실천 방안을 안내하고 도민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앞으로 신축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수도법’제15조에 따라 의무적으로 절수설비와 절수기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어, 절수설비와 절수기기를 반드시 설치 토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물 다량 소비업체(숙박업 객실 11실 이상, 목욕장업, 체육시설업, 공중화장실 등)에 대해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여부를 올 12월까지 점검, 미설치 사업장은 수도법령에 따라 이행명령 등의 행정지도한 후 이행하지 않은 업체는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도법’제15조에 따라 건축물 및 시설을 건축하려는 경우에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적 이용을 위하여 절수 설비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 강창석 상하수도본부장은 “물 절약 종합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물 다량 사용업체에 대한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설치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일상생활 속 물 절약 종합대책 추진에 도민들이 자진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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